지난 달 말 뉴욕 메츠로 이적한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마쓰자카는 26일(한국시각)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7⅔이닝 4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3승(3패)째를 거뒀다. 4사구 3개에 탈삼진 6개.
1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하고 산뜻하게 출발한 마쓰자카는 마운드를 내려올 때까지 연속안타를 맞지 않고 안정적으로경기를 끌고갔다.
마쓰자카는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컷패스트볼 모두 좋았다. 오늘이 올시즌 마지막 경기일지 모르지만 지난해에 비하면 천국과 지옥같은 차이가 난다"고 했다. 세이부 라이온즈를 거쳐 보스턴 레드삭스와 6년 계약을 한 마쓰자카는 초반 2년 간 좋을 활약을 보인 이후 부상에 발목이 잡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팔꿈치 부상에서 복귀한 지난해에는 1승7패, 평균자책점 8.28으로 부진했다. 보스턴과 재계약에 실패한 마쓰자카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마이너리그와 계약을 했다. 지난달 메이저리그 승격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한 마쓰자카는 클리블랜드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메츠행을 결정했다.
메츠 이적 직후인 지난 8월 2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한 마쓰자카는 5이닝 5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마쓰자카는 첫 경기를 포함해 4경기에서 3패를 기록하다가 9월 15일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첫승을 거둔 뒤 이날 경기까지 3연승을 달렸다.
내년 시즌 마쓰자카의 행보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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