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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폭죽을 터트리기에는 이르다. 90분이 남았다. 이란 축구에 찢겨진 한국 축구의 자존심도 결승 진출로 완전히 회복될 수 있다.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최용수 감독은 3가지 과제를 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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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동력은 사라진다. 준비한 전술도 무의미하다. 2009년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당시 A대표팀을 이끌던 허정무 감독은 "(박)지성이가 그렇게 힘들어 하는 건 처음이었다"며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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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대 적응에는 선수별로 차이는 있지만 평균 3일 정도는 소요된다고 한다. 서울이 에스테그랄전 나흘 전에 테헤란에 입성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고지대 적응이 첫 번째 단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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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대표팀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역대 전적이 2무3패다. 이란의 홈텃세는 설명이 필요없다. 지난해 10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원정 당시 최강희 감독은 "이란이 한국에 오면 한강 둔치에서 훈련하도록 해야겠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최 감독은 "고지대와 원정시차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 하지만 그런 부분도 헤쳐 나아가야 진정한 강팀이다.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자만은 독이다
K-리그는 최근 4년 연속 ACL 결승에 진출했다. 포항(2009년), 성남(2010년), 울산(2012년)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북(2011년)은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은 K-리그 5회 연속 ACL 결승 진출에 도전장을 냈다.
1차전을 머릿속에서 지워야 한다. 2골차로는 안심할 수 없다. 자만은 독이다. 한 골 싸움이다. 에스테그랄이 선제골을 터트리면 쫓길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반면 서울이 한 골을 터트리면 에스테그랄은 무려 4골을 넣어야 된다.
최 감독은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는 심정이다. "원정에서도 득점을 한다는 각오로 가야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안이한 생각으로 갔다가는 아자디스타디움에서의 쓰린 전철을 밟게 될 것이다." 반면 이란 에스테그랄은 중원의 두 축인 네쿠남과 테이무리안이 경고누적으로 2차전에서 결장한다. 그래도 아미르 갈레노이 감독은 희망을 얘기할 뿐이다. "테헤란에서 치를 경기 2차전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테헤란에선 두 골을 충분히 넣을 수 있다."
테헤란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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