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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는 2004년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17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2005년부터 주전으로 마스크를 썼고 9년 동안 롯데 안방을 지켰다. 프로 통산 타율 2할7푼1리, 125홈런, 512타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105경기에 출전, 타율 2할3푼5리, 11홈런, 57타점을 기록했다. 주전이 된 후 올해 성적이 가장 저조했다. 하지만 강민호는 올해 FA 대상 선수 중 오승환 윤석민에 맞먹는 최대어로 평가받고 있다. 야구팬들은 그가 내년 어느 팀에서 뛸 지에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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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는 시즌 말미 자신의 거취를 두고 여러 루머가 돌자 심적으로 많이 흔들렸다. 그러면서 FA에 대해 발언을 자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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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는 "마음 편한데서 뛰고 싶다. 부모님과 얘기했다. 금액은 중요하지 않다. 그런 자세로 협상에 임하겠다"면서 "10년 동안 부산팬들이 나를 키워줬다. 롯데 말고 다른 팀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 구단을 믿고 있다. 합당한 대우를 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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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롯데가 강민호의 자존심을 세워주면서 적당한 대우를 해주는 것이다.
그는 개인 훈련을 계획 중이라고 했다. 계약이 생각대로 마무리 되면 괌에서 개인훈련을 할 예정이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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