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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마지막 5경기에서 2승3패. NC 다이노스와 SK, 그리고 한화 이글스를 맞아 각각 1패씩 기록했다. 5일 한화전에서 이겼다면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인데, 1대2로 패했다. NC와 SK, 한화 모두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한 팀. 5게임 모두 마산, 인천, 광주, 대전으로 이어지는 원정경기였기에 쉽지 않은 일정이었지만, 그래도 막판 집중력 부족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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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앞에 서면 왠지 주눅이 드는 히어로즈다. 팀이 창단한 2008년 부터 올해까지 6년 간 단 한 번도 상대전적에서 SK에 앞서지 못했다. 2008년 5승13패, 2009년 5승1무13패로 크게 밀린 히어로즈는 2010년 7승12패, 2011년 5승1무13패, 지난해 8승11패를 기록했다. 히어로즈는 3일 SK에 6대10으로 패했다. 2위 굳히기 분위기로 몰고갈 수 있었으나 고비를 넘지 못했다. 너무나 뼈아픈 패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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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관계자는 "이상하게 SK,한화를 상대할 때는 경기가 꼬이는 경우가 많았다. 쉽게 경기를 풀어가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했다. 오랫동안 계속됐던 상대전적 열세가 일정 부분 심리적인 위축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이제 더 큰 무대 포스트 시즌이다. 히어로즈는 올해 상대전적에서 삼성, LG, 두산에 모두 앞섰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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