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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MF로 뛰기 싫었다" 퍼거슨과 불화 이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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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가 지난 여름을 달군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의 불화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루니는 9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대표팀 소집 훈련 뒤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가졌던 불만이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포지션 변화에 따른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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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후반 퍼거슨 전 감독은 로빈 판 페르시를 중용하면서 공격수인 루니를 미드필더로 활용했다.

루니는 "미드필더로 뛰라고 했을 때 OK를 했지만 사실은 거기서 뛰고 싶지 않았다. 내 포지션에서 뛸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원하지 않은 일이 일어났고, 미드필더로 뛸 수밖에 없었다. 아마 내가 좀 더 나이가 많아지고 체력이 떨어지면 그 자리로 갈 수도 있을 것이다"면서 공격수가 자신이 원하는 최적의 포지션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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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는 지난해 10월 8일 뉴캐슬전(3대0 승리)에서 미드필더로 뛴 뒤 자신의 트위터에 "새로운 미드필더 역할은 정말 즐거웠다. 언제나 경기를 뛸 수 있어서"라며 다소 비꼬는 투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루니는 같은 이유에서 지금이 행복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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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모예스 감독이 왔고 난 공격수 자리를 찾았다"면서 "여러분들은 내가 행복하게 경기에 임하는 걸 보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루니는 "여름 내내 행복했다"면서 지난 이적시장 핫이슈였던 소속팀과의 불화설도 대수롭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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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람들은 내가 '남고 싶다'거나 '떠나고 싶다'는 등 어떤 말을 해주기를 바랐다. 하지만 구단과 이미 상세하게 얘기했다"면서 "이러쿵 저러쿵 밖에다 대고 말하고 싶지 않았다. 난 묵묵히 연습하며 내가 최고의 선수란 점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루니가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12일과 16일 각각 몬테네그로, 폴란드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H조 경기를 벌인다.

잉글랜드는 4승4무(승점 16)로 4승3무1패의 우크라이나, 몬테네그로를 근소한 차로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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