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가 2년 만에 투수 3관왕을 차지했다.
일본 퍼시픽리그 페넌트레이스가 13일 종료되면서 개인 타이틀 주인공이 확정됐다. 투수 부문에선 다나카가 단연 돋보였다. 그는 24연승으로 최다승, 평균자책점(1.27), 승률(100%) 부문에서 3관왕에 올랐다. 규정 투구 이닝을 던지고 승률 100%를 기록한 것은 1981년 간시(니혼햄, 15승) 이후 32년 만이다.
오릭스의 우완 에이스 가네코 치히로는 처음으로 최다 탈삼진(200개) 타이틀을 차지했다. 지바 롯데의 마스다 나오야가 구원왕(33세이브), 사토 다츠야(오릭스)가 홀드왕(42홀드 포인트)에 올랐다.
타격 부문에선 소프트뱅크의 하세가와 유우야가 타격왕(타율 3할4푼1리)과 최다 안타(198개) 2관왕을 차지했다. 니혼햄의 아브레유가 홈런왕(31개), 세이부의 아사무라 히데토가 타점왕(110개) 타이틀을 가져갔다. 도루왕은 대만 출신 양다이강(니혼햄, 47개)이다.
오릭스 4번 타자 이대호는 타율 9위(0.303), 최다 안타 8위(158개), 홈런 6위(24개), 타점 공동 6위(91개), 득점 공동 18위(60개), 볼넷 8위(64개), 출루율 8위(0.384), 장타율 7위(0.493), 득점권 타율 9위(0.323), 결승타점 3위(14개)에 올랐다. 병살타 20개로 세이부의 헤르만과 함께 우치가와(소프트뱅크, 23개) 다음으로 많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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