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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적 1승3패에서 거둔 1승, 시리즈 전체의 분위기를 가져올 만한 귀중한 승리다. 다저스로선 이날 승리를 포함해 3연승을 해야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오히려 쫓기는 건 우위를 점한 세인트루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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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3승 고지를 밟았음에도 심리적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특히 세인트루이스 입장에선 지난해 당한 뼈아픈 3연패가 떠오를 수밖에 없다. 지난해 챔피언십시리즈에서 3승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3연패를 당하면서 월드시리즈 문턱에서 좌절한 아픈 기억이 있다. 지난 1996년 애틀랜타와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마찬가지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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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실력이 밀리는 4선발이 껴있었다면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다. 2013년의 다저스 역시 1~3선발이 굳건히 버티고 있다. 일단 원투펀치의 한 명인 그레인키가 5차전에서 기대에 부응했다. 6차전엔 팀의 에이스 커쇼가 나서고, 7차전엔 2연패를 당한 뒤 3차전에서 팀을 구해냈던 류현진이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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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차전은 2,3차전의 리턴매치로 치러진다. 세인트루이스는 신예 마이클 와카와 에이스인 애덤 웨인라이트가 차례로 나선다. 무서운 신인 와카는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0.64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차전에서 사이영상 투수 커쇼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기도 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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