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스 타운센드(22·토트넘)가 A대표팀에서의 스타덤을 리그 첫 골로 입증했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빌라와의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데뷔전이었던 브라질월드컵 유럽 예선 몬테네그로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스타로 떠오른 타운센드가 전반 31분 첫골을 터뜨렸다. 예리한 왼발 크로스가 골문 안으로 휘어지듯 빨려들었다.
입스위치타운, 왓포드, 밀월, 리즈유나이티드, 버밍엄시티, QPR 등 9개 팀을 임대로 전전하며 시련을 겪었던 타운센드가 원소속팀 토트넘에서 기록한 첫골이다. 지난 19일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맺은 직후 터뜨린 골이라 더욱 의미 깊다.
타운센드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내 조국을 위해 데뷔골을 넣은 것은 분명 내 축구경력 최고의 순간 중 하나다. 하지만 내 고향팀에서 기록한 리그 첫골 역시 정말 소중하다"는 말로 기쁨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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