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좀 내버려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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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근 부상으로 '먹튀 논란'에 휩싸였던 가레스 베일이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을 줬다.
베일은 지난달 29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보름여 이상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스페인 언론과 팬들은 들끓었다. 9100만유로(약 1300억원)의 사나이가 둥지를 옮기자마자 부상한 것에 억측들을 쏟어냈다. 베일의 영입이 희대의 실패작이 될 수 있다는 예측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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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은 19일 말라가와의 정규리그 경기에 교체 출전해 '먹튀 논란'을 잠재웠다. 특히 추가시간에는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러자 호날두가 베일을 감쌌다. 호날두는 "나는 베일이 잘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팀을 옮겼을 때는 약간 힘든 면이 있었다.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부상을 했다. 베일에게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얼마나 즐거워하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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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굳이 우리가 베일에게 압박을 가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베일은 항상 배우길 원한다. 우리는 베일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그를 좀 내버려뒀으면 한다. 나는 베일이 팀에 좋은 일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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