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캡틴' 홍성흔이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올해 한국시리즈 첫 홈런이자 홍성흔의 역대 한국시리즈 통산 2호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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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0-3으로 뒤지던 7회말 추격의 불씨를 당기는 1점 홈런을 날렸다. 이날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홍성흔은 삼성 선발 장원삼을 상대로 7회말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이어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0m짜리 홈런을 날렸다.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홍성흔의 첫 홈런이었다. 더불어 2008년 두산 시절 SK와의 한국시리즈에서 홈런을 친 뒤 5년 만에 두 번째로 맛보는 한국시리즈 홈런이다. 홍성흔의 홈런으로 두산은 경기 후반 추격의 힘을 얻게 됐다.
잠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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