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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지난달 20일 클래식 32라운드에서 포항을 선두에서 밀어낸 뒤 5라운드 동안 추월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서울-수원-서울-인천-전북을 차례로 꺾으면서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승점 70점(21승7무7패) 고지를 선점, 자력 우승에 8부 능선을 넘어섰다. 2위 포항(19승11무6패·승점 68)과는 승점 2점차다. 간극은 좁지만, 여전히 울산이 유리한 상황이다. 포항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시즌 종료까지 세 경기가 남았다. 울산이 현재(18일 기준)까지 K-리그를 품을 확률은 90%다. 그러나 안심할 수 없다. 곳곳에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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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매직넘버는 아직 '승점 5'다. 좀처럼 포항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포항은 16일 전북마저 2대1로 제압하면서 4연승으로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울산은 수원(23일·원정)→부산(27일·원정)→포항(12월 1일·홈)과의 맞대결이 남아있다. 울산은 부산전에서 자력 우승 시나리오를 매듭짓겠다는 각오다. 그러기 위해선 수원전에 '올인'해야 한다. 울산이 수원전에서 승리하게 되면, 우승 확률은 95%에 가까워진다. 승점 73점이 된다. 38라운드에서 휴식을 취하는 포항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승점 74점밖에 얻지 못한다. 때문에 울산은 부산전에서 승리하면 승점 76점으로 자력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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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의 승률, 원정 경기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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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부상과 체력의 변수를 조심해야 한다. 울산은 빡빡한 경기일정이 다소 부담스럽다. 대표팀에 차출된 김신욱 김승규 이 용 등 주축 선수들이 체력저하에 발목이 잡힐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체력이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부상도 찾아오기 마련이다. 울산이 극복해야 할 마지막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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