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당 아자르가 첼시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벨기에 출신 케빈 데 브루잉에게 애정어린 조언을 건넸다.
아자르는 19일(한국시각) 벨기에TV와의 인터뷰에서 "1년여간 미약한 소속팀 출전으로 월드컵을 뛴다는 것은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브루잉이 첼시를 떠나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브루잉은 벨기에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에선 팀 내 최다득점(4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소속팀에만 가면 작아진다. 설 자리가 없다. 프랭크 램파드, 아자르, 하미레스, 오스카, 윌리안 등에 밀려 벤치만 지키고 있다. 무엇보다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지켜본 벨기에-콜롬비아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후반 13분 로메루 루카쿠와 교체됐다.
아자르는 "브루잉이 최고의 경기 감각을 찾길 원한다면, 최선의 방법은 브루잉이 첼시를 떠나는 것"이라고 했다. 브루잉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독일 팀들이 노리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적응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브루잉은 지난시즌 이미 베르다 브레멘에서 34경기에 출전, 10골-1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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