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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민의 경우는 더 심했다. 공격측의 가드가 드리블을 하고 수비수가 막을 때 나오는 통상적인 신체 접촉 수준이었다. 하지만 변기훈의 액션에 심판이 또다시 속고 말았다. 오리온스를 더욱 허탈하게 만든 것은 심판이 보는 각도가 애매했다던가, 거리가 멀지도 않았다. 바로 눈앞에서 상황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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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났지만 오리온스쪽은 그야말로 '멘붕' 상태다. 오리온스의 한 관계자는 "우리가 어떻게 해도 이길 수 없는 경기였다"며 "오심도 오심 나름이다. 일말의 부분이라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으면 화라도 날텐데, 어제 경기에 대해서는 화도 안난다. 말이 되는 상황이어야 화가 날 것 아닌가"라며 분노를 표시했다. 하지만 할 수 있는 건 없다. KBL에 심판 설명회를 요청하는게 구단이 할 수 있는 전부다. 그렇다고 달라질 건 없다. 오히려 여기서 심판진에 잘못 보였다가는 소위 말해 찍힐 수 있는게 더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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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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