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위해 일하는 노동자들의 노동 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FIFA는 21일(한국시각) '카타르에 공정한 노동환경이 도입돼야 한다'고 발표했다.
국제노동기구(ILO)는 지난 9월 카타르월드컵을 위해 경기장과 도로, 철도 등 관련 공사 현장에서 수십 명의 노동자가 숨지는 등 열악한 노동환경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에 국제걱인 비난이 일었고 국제노동조합총연맹(ITUC)과 유엔이 나서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했다.
블래터 회장은 ITUC와 미하엘 좀머 독일노조연맹 위원장을 만나 카타르의 상황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다. "용납할 수 없다. 경제 정치 분야의 지도자들이 카타르의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을 개선하는데 도와야 한다. ITUC가 보여준 움지임을 환영한다." 이어 블래터 회장은 "카타르가 이 상황을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좀머 위원장은 "카타르는 130만명의 이주 노동자에게 ILO의 노동 기준을 보장해 차별이나 강제 노동이 사라지도록 해야 한다"며 블래터 회장과 의견을 같이 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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