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대한항공을 잡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한국전력은 3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NH농협 V-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3대0(25-21, 25-22, 32-30)으로 승리했다. 한국전력은 밀로스가 부상으로 빠지며 공격력이 약화됐다. 전광인과 서재덕 박성률 등 토종 공격수들이 있었다. 이들의 활약 속에 1,2세트는 한국전력이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3세트 중반까지 한국전력은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17-11까지 앞서나갔다. 하지만 이후 집중력이 떨어졌다. 로테이션 폴트 등의 범실이 나오면서 듀스까지 허용했다. 이후 한 점씩 주고받았다. 결국 마지막 순간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대한항공을 눌렀다. 전광인은 63.63%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15점을 기록, 팀 공격을 이끌었다. 서재덕은 막판 중요한 득점을 포함해 15점을, 박성률은 13점을 보태며 고른 공격 분포를 선보였다. 중앙의 하경민 방신봉도 활발하게 속공에 가담했다. 대한항공은 마이클이 24점을 올렸지만 신영수와 곽승석이 각각 7점과 5점으로 부진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3대2(27-25, 13-25, 16-25, 25-19, 19-17)로 눌렀다. 흥국생명은 3연승을 달리며 3위를 지켰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2013~2014시즌 NH농협 V-리그 전적(3일)
남자부
한국전력(3승6패) 3-0 대한항공(5승3패)
여자부
흥국생명(4승3패) 3-2 현대건설(3승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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