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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나이츠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는 그래서 인기가 많다. 국내 최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SK 경기에 많은 팬들이 몰리는 이유중의 하나다. SK는 4일 오리온스와의 홈경기에서 80대75로 승리하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모비스와 LG가 턱밑까지 추격해온 상황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최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헤인즈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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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감독은 "NBA(미국프로농구)보다 특수한 한국 무대에서 5년 동안 꾸준히 활약하고 있으니 참으로 대단하다"면서 "대체 용병으로 시작해 여기까지 온 것은 본인의 노력이었을 것이다. 용병은 얼마나 잘 활약하는지가 관건인데, 헤인즈는 동료들이 본인을 믿게끔 하는 힘이 있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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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는 5년전인 2008~2009시즌 에반 브락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그 다음 시즌에는 모비스의 압둘라히 쿠소의 대체 선수로 모비스에서 활약했다. 즉 최고의 반열에는 오르지 못했던 시절이다. 2010~2011시즌에는 삼성에서 뛰며 득점왕에 올랐지만, 다음 시즌에도 개막전 러브콜을 받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 치고는 작은 신장(2m)이 걸림돌이 됐다. 결국 LG 올루미데 오예데지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다시 들어와 두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오르며 기량을 어느 정도 인정받게 됐다. 이후 문 감독의 호평을 받으며 2012년 드래프트에서 5순위로 SK에 입단한 헤인즈는 2012~2013시즌 정규리그 우승의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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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트에 잘 적응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그동안 한국 농구와 문화를 많이 배우려고 했다. 여름에는 몸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준비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계속해서 한국에서 뛰고 싶다"고 밝혔다. 역대 최장수 외국인 선수는 조니 맥도웰로 그는 7시즌 동안 뛰면서 통산 7077득점을 올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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