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칵테일바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연말모임에서 과음을 하는 대신 간단한 음주와 대화를 통해 즐거움을 찾기 위해서다. 젊은층이 과음을 기피하는 경향이 더해진 연말 신풍속도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칵테일바나 클럽과 같은 공간에서 가볍게 술을 마시며 직원 간 대화 자체를 즐기는 서구식 사교파티 개념의 새로운 회식이 늘고 있을 시도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일까. 최근 생겨나고 있는 칵테일 바 등은 사교파티를 열 수 있도록 고급스러운 시설로 꾸미는 게 일반적이다. 일례로 홍대에 있는 민트 라운지바는 대형 규모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10월 정식 오픈한 민트 라운지바는 3층, 500평이 넘는 공간에 초대형 샹들리에와 각종 의자 및 장식물들을 유럽 및 뉴욕 등지에서 직수입해 꾸몄다. 건축 과정에서 뉴욕스타일의 빈티지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두 번이나 건물을 허물었다가 다시 올리기도 했다. 민트 라운지바 관계자는 "규모에서 눈길을 끌다 보니 오픈과 동시에 손님들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최근 트렌디한 이들이 연말모임 예약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민트 라운지바는 평소에는 각종 트렌디한 칵테일 등을 파는 라운지바의 모습이지만, 토요일 밤 12시 이후엔 강렬한 사운드의 라운지클럽으로 운영된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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