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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환경과 결별을 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두려움과 설레임을 모두 동반한다. 금세 적응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상황, 하지만 적어도 이들에겐 다르다. 최근 여자 프로농구에서 이적생들이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여자농구의 재미까지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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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도중 신한은행과 KDB생명의 외국인 선수를 포함한 3대3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신한은행으로 이적한 곽주영은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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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부상으로 인한 부진이 겹치며 벤치를 지키는 일이 많아졌고 경기당 6득점 이상을 하지 못하는 그저 그런 선수가 됐다. 이 과정에서 슈터로의 변신도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잘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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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윤도 성공적인 트레이드로 꼽힌다. 배혜윤은 지난 시즌 우리은행의 우승을 이끈 이후 급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학업이었지만, 외국인 선수의 등장 이후 부쩍 줄어든 경기 출전시간에 대한 아쉬움 때문이었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당시 삼성생명의 이선화와 트레이드가 됐는데, 새로운 팀에서 성공시대를 열고 있는 것이다.
배혜윤과 유니폼을 바꿔 입은 이선화도 새로운 팀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선수층이 두터운 우리은행이기에 주전으로 나서지는 못하지만 식스맨으로 투입, 10분여를 뛰며 경기당 6~7점씩 꽂아넣고 있다. 장기인 미들슛은 정확성이 한층 높아졌고, 조직력이 뛰어난 팀으로 옮기면서 수비 능력도 조금 더 향상됐다.
이밖에 최근 신한은행에서 삼성생명으로 옮긴 최희진도 지난 16일 KDB생명전에서 본인의 통산 최다인 13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7일 KB스타즈전에선 프로데뷔 8년만에 처음으로 40분 풀타임을 뛰기도 했다. 김단비 조은주 김연주 등 슈터들이 즐비했던 신한은행에선 이렇다 할 기회를 얻지 못했던 최희진으로선 박정은의 은퇴 이후 슈터 부재에 시달리던 삼성생명에 '단비'와 같은 존재가 되고 있다.
어쨌든 이들은 은퇴까지 심각하게 고려했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피어날 수 있었다. 현재 벤치를 주로 지키는 선수들에게 이들이 희망의 상징이 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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