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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텍사스 입단식, "오랜 꿈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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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텍사스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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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28일(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인 알링턴 파크에서 입단식을 했다. 7년간 총액 1억3000만달러(약 1371억원)에 이르는 대형 계약. 메디컬테스트까지 통과해 진정한 텍사스맨이 되는 순간이었다.

입단식엔 추신수와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 텍사스의 존 다니엘스 단장과 론 워싱턴 감독 등 4명이 참석했다. 추신수는 검은색 정장을 입고 입단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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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스 단장은 "공격적인 투자를 허락해준 구단에 감사한다. 추신수 영입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추신수는 한국에서 최고의 고교선수로 미국에 왔다. 긴 시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낸 뒤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을 이뤄냈다. 궂은 일을 도맡는, 우리 팀에 딱 알맞은 선수"라고 밝혔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추신수는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여기 함께 한 아내와 아이들에게도 고맙다"며 "텍사스는 정말 좋은 팀이다. 함께 하게 돼 기쁘다. 단장님과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보라스와 회사 사람들도 많이 고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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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3년 전 난 단지 야구만 할 줄 아는 18세 소년이었다. 오늘 드디어 오랜 내 꿈이 이뤄졌다. 다음 꿈은 월드시리즈 우승이다. 텍사스에서 오랜 시간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텍사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이길 수 있는 팀이라 선택했다. 내 경력에 있어서도 최선이었다. 또한 가족이 최우선이다. 텍사스는 살기 좋은 곳이고, 한인 사회도 잘 형성돼 있다. 모든 조건을 갖췄기에 선택은 쉬운 일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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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감독은 추신수의 활용법에 대해 1번타자 겸 좌익수라고 밝혔다. 그는 "추신수는 어느 자리에서나 제 몫을 하는 선수다. 우선 좌익수와 리드오프를 맡길 것"이라고 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추신수는 등번호 17번에 'CHOO'가 새겨진 텍사스 유니폼을 전달 받았다. 다니엘스 단장과 워싱턴 감독이 악수를 청했고, 함께 입단식에 참석한 가족과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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