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는 김기태 감독 부임 후 스프링캠프 출발 전 체력테스트를 실시해왔다. 2012년 초에는 단거리, 장거리 달리기와 윗몸일으키기를 했고. 지난해에는 장거리 달리기를 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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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김기태 감독 부임 후 스프링캠프 출발 전 체력테스트를 실시해왔다. 2012년 초에는 단거리, 장거리 달리기와 윗몸일으키기를 했고. 지난해에는 장거리 달리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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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비공개로 진행하려고 준비를 했었다. 장거리 달리기 한 종목으로 선수들의 체력을 체크하는데 거리를 두 배로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400m 운동장 10바퀴, 4km를 20분 내에 주파하는 테스트였는데 거리, 시간 모두 두 배로 계획을 잡았다. 8km를 40분 내에 들어오는 걸 기준으로 잡았다.
예년에 비해 더욱 많은 탈락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LG 코칭스태프는 "체력테스트에서 탈락하면 전훈은 못간다"고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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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이 그동안 체력테스트를 한 이유는 딱 하나다. 기본을 지키기 위해서다. 캠프 출발 전 선수들이 마음을 다잡았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또, 기본 체력이 안돼있는 선수들은 캠프에서 다칠 확률이 크고, 동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게 김 감독의 생각이다.
그런데 김 감독이 3일 전격적으로 체력 테스트를 폐지했다. 그는 선수들이 이제 자발적으로 훈련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체력 테스트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김 감독은 마무리 훈련 이후 선수들의 개인훈련 상황을 두루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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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3일 시무식을 시작으로 2014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