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는 패했지만,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이충희 감독이 이끄는 동부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4쿼터 중반까지 리드를 지켰으나, 막판 흐름을 놓치면서 71대7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 감독은 경기후 "4쿼터 들어 상대의 스피드에 눌렸다. 모스나 이승준 등 큰 선수들이 지쳐서 그런지 따라가지 못했다"며 패인을 분석했다.
동부는 4쿼터 4분경까지 65-56의 9점차 리드를 잡았지만, SK 김선형에게 연속 돌파를 허용하며 8점을 내줘 전세가 뒤집혔다. 그러나 이 감독은 경기 자체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 감독은 "결과적으로는 졌지만, 결코 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김주성의 공백으로 분위기가 다운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잘해줬다. 앞으로 보완을 잘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잠실학생체=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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