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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영계획을 공개했다. 경영계획은 지난 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정용진 부회장 등 임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확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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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투자액은 2조6000억원은 작년의 2조4천억원보다 8.3%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다. 경기도 하남의 교외형 복합쇼핑몰, 고양 삼송지구 복합쇼핑몰,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김해 복합터미널 등이 올해 집중 투자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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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투자가 이뤄지면 백화점은 대형 상권 점포를 기존 6개점(본점, 강남, 센텀시티, 광주, 경기, 인천)에서 동대구ㆍ울산 등을 포함해 10개점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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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세계는 인터넷, 모바일, 오프라인 매장 등 여러 유통채널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옴니채널'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복합쇼핑몰 사업도 확대된다. 2016년 하반기부터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인 하남, 인천, 대전, 안성, 의왕, 고양 등 6개 점포와 함께 추가로 10여개의 교외형 복합쇼핑몰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는 온라인과 쇼핑센터를 중심으로 한 신규 성장 업태에 대한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신세계는 이같은 경영계획을 통해 올해 1만2000명을 고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총 17만명을 채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세계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유통 컨텐츠 시장 리더십 달성 ▲새로운 성장 포맷 확장 ▲새로운 성장동력 구축 ▲지속적으로 신사업 발굴 등 4대 추진 전략으로 내세웠다.
정 부회장은 "향후 10년간 새로운 유통 업태 발굴, 집중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고객으로부터 기회를 찾고 시대의 변화에 맞지 않은 관행은 떨쳐내며, 시장의 한계를 돌파할 수 있도록 창조와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업이 해야 할 최대의 사회적 공헌은 고용을 창출하고 투자를 통해 사회를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향후 경제 상황에 따라 투자ㆍ채용 규모를 더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내수 경기 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