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명문팀인 맨유에 결코 어울리는 단어다.
'디펜딩 챔피언' 맨유가 만만한 팀으로 전락했다.
맨유는 8일(한국시각)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캐피탈월컵(리그컵) 4강 1차전에서 1대2로 패했다. 토트넘전(2일·리그) 스완지시티전(6일·FA컵)에 이은 3경기 연속 1대2 패배다. 리그와 FA컵, 리그컵 등 각기 다른 대회에서 1패씩 기록하는 수모도 당했다. 맨유는 FA컵도 64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맨유는 14년된 진기록도 이어가지 못했다. 맨유는 1990년 이후 선덜랜드전 2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었지만 이날 패배로 무패기록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주목할 점은 맨유의 홈 부진이다. 맨유는 12월 이후 안방에서 열린 6경기에서 단 2승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최근 홈 2연패에 빠져 있다. 홈부진이 이어진다면 23일 열리는 선덜랜드와의 리그컵 4강 2차전 승리도 장담할 수 없다. 맨유의 부진에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경질론도 확산되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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