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지난 12월 러시아에서 올시즌 4개의 프로그램을 모두 정했다. 손연재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종목별로 색깔이 뚜렷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만족감을 표시했다. "후프 음악은 발레음악 좋아해서 클래식한 발레음악을 택했고, 볼 음악은 아름답고 여성스러운 면을 부각했다. 곤봉은 발랄하고 신나게, 리본은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시즌 첫동계훈련인 만큼 체력적으로 힘들겠지만 그런 점 잘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또렷한 각오를 밝혔다. 후프에서 발레음악 '돈키호테'를 택했다. 지난해 갈라프로그램으로 애용하던 돈키호테 테마가 본 프로그램으로 들어왔다. "발레곡을 좋아하기 때문에 러시아 코치선생님과 자주 보러 다닌다. 매시즌 발레곡을 꼭 하나씩 넣어왔다"고 소개했다. 볼 종목 배경음악은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마크 민코프(러시아)의 '노 원 기브스 업 온 러브(No one gives up on love)'다.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종목에 나서는 러시아 리프니츠카야의 쇼트프로그램과 같은 곡이다. 곤봉에서는 지난 시즌 '벨라벨라 시뇨리나'의 발랄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지난해와 같은 이탈리아 작곡가 파트리지오 부안느의 곡 '루나 메조 마레(Luna Mezzo Marre)'를 선택했다. '바다 위에 뜬 달'이라는 뜻으로, 영화 대부1에도 삽입된 이탈리아의 국민가곡이다. 리본은 강렬한 아라비아풍의 이국적인 곡 '바레인(Bahrein)'을 골랐다. 손연재는 "프로그램 결정에 내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 그래서 가장 애착이 간다"고 소개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했다.
Advertisement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