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Advertisement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조선미녀삼총사'는 제목에서 볼 수 있는 하지원 강예원 가인의 본격 액션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들은 화려한 액션을 통해 남자 악당(?)들을 쳐부술 예정이라 특히 여성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특히 하지원은 그동안 '1번가의 기적' '형사' '다모' 등에서 액션 연기를 펼친 바 있어 기대감이 더 높다.
Advertisement
또 다른 연기파 여배우 손예진도 액션을 연기한다. 그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에서 여월 역을 맡아 국새를 집어삼킨 고래를 잡으려는 여자 해적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때문에 깔끔한 도시녀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던 손예진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고 있다.
사실 '액션' 연기란 남자 배우들의 전유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아저씨'나 '용의자' 같은 영화에서 원빈 공유 등이 멋진 액션을 펼쳐보인 경우는 있었지만 한국 영화에서 여배우가 제대로된 액션을 선보인 경우는 찾아 보기 힘들었다. 어설픈 액션이나 대역을 쓴 연기 등이 여배우들의 액션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액션 연기는 신체 자체가 상품(?)인 여배우들에게 꺼려질 수밖에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Advertisement
게다가 남자영화가 많아졌다는 위기감이 여성들을 액션에 뛰어들게 했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한 영화 관계자는 "최근 주연급 여배우들이 출연할 만한 영화가 없어졌다는 말이 많았다. 극장 주관람층에 여성이 많다는 것도 이유지만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등 남자 영화가 큰 인기를 모았다는 것도 주된 이유다"라며 "때문에 여배우들도 돌파구를 찾아야한다는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단순히 청순가련한 캐릭터로는 성공하기 힘들기 때문에 액션에 뛰어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