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악플러 고소'
배우 김가연이 모욕죄로 악플러들을 무더기로 고소한 가운데, 선처를 호소하는 악플러들이 증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 악플러는 자신을 예비 대학생이라고 소개하며 "김가연 누님, 진짜 장난이었어요. 죄송해요. 정말 반성하고 있어요"라며 "재수해서 원하는 대학 왔는데 고소당해서 경찰서 불려 다니게 되면 입시 실패 때보다 더 큰 시련을 부모님께 안겨 드리게 될 것 같아요"라고 적었다.
이어 "김가연X녀 라고 댓글 단 것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보통 그런 식으로 댓글 달지 않는데 정말로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또 다른 악플러는 "고등학생인데 고소당하면 어떡하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어요. 선처해 주세요" 등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14일 김가연의 소속사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가연이 '지니어스' 관련 악플에 화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개인적으로 악플러들을 고소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고소 취하 여부에 대해서는"고소 취하 여부를 알 수는 없다"며 "악플러 고발은 이전에도 계속 돼 왔다. 선처해준 적도 있고, 법적으로 진행시킨 적도 있다. 이번 역시 김가연 씨가 해결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가연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악성 댓글을 남긴 네티즌 21명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가연은 "진짜로 고소하냐고요? 네, 합니다. 스갤(스타크래프트 갤러리)은 오히려 분위기 파악 잘하는데... 생판 처음인 사람이 상황 파악 못 하는 듯해 결과물을 보여드려요. 알고도 실수해 스스로 힘들게 하지 않길"이라는 글과 고소·고발 통지서 사진을 올렸다. 이어 "총 21명. 간만에 손가락이 고생했다. 잠시 휴식"이라며 악플을 증거로 캡처했음을 알렸다.
임요환 여친 김가연 악플러 고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렇게 사과할걸 왜 저랬을까", "김가연 고소에 정신 차린 듯", "김가연 고소 취하하면 또 다시 저럴 듯", "김가연 고소 취하 해주지 마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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