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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2위였던 한국은 B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시리아를 압도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열린 4경기(조별리그 3경기 포함) 중 가장 완벽한 조직력을 선보이며 4강행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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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에서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로 조직력에 문제점을 노출했던 이광종호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기력을 선보였다. 강한 압박과 짧은 패싱 플레이가 부진 탈출의 해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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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백성동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분, 황의조가 김경중의 왼측면 크로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고, 이를 골키퍼가 쳐내자 백성동이 가볍게 공을 밀어 넣으며 시리아의 골문을 열었다. 공격의 고삐를 바짝 당긴 한국은 전반 11분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약속된 세트플레이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길게 연결된 코너킥을 골대 맞은편으로 돌진하던 남승우가 오른발로 짧은 크로스를 올렸다. 순간 황의조가 뛰어 올라 헤딩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순식간에 전개된 한국의 세트플레이에 시리아 수비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 시리아의 비매너골로 실점을 기록했지만 2대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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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3일 오후 10시 시브 스포츠경기장에서 이라크-일본전 승자와 4강에서 한판 승부를 격돌하게 됐다. 이 감독은 4강을 넘어 우승을 다짐했다. "시리아전 전반에 스피드에서 우리가 시리아를 앞서서 전방 압박을 강하게 했다. 전력상으로 한국이 아시아 무대에서 상위 레벨에 있다.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 정비를 잘해서 4강전을 준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