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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연장 후반 14분 필 바슬리의 골을 도우며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승부차기에서 동료들의 잇따른 실축에도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대담함을 선보였다. 리그컵 8강 첼시전에서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터트리는 등 유독 컵대회에서 강했던 기성용은 이번에도 맨유 격파의 주인공이 됐다. 기성용의 올시즌 공격포인트는 5개(3골-2도움)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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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는 경기 종료 직전 기사회생했다. 연장 후반 14분 필 바슬리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맨유의 골키퍼 데 헤아의 손을 맞고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바슬리에게 공을 찔러준 기성용은 도움을 기록했다. 이대로라면 1,2차전 합계 3-2로 선덜랜드가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그러나 맨유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연장 후반 15분 맨유가 다시 기적을 만들어냈다. 야누자이의 왼측면 크로스를 에르난데스가 밀어 넣으며 3-3 동률을 만들어냈다. 경기 종료 휘슬이 불었고 승부는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결국 선덜랜드는 승부차기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거머 쥐었다. 기성용은 선덜랜드의 네 번째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승부차기를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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