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 트레이드의 핵심 전태풍과 리처드슨이었다. 전태풍은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과 궁합이 맞지 않았다. 리처드슨은 KT 전창진 감독과 잘 맞지 않았다. 두 사령탑은 상대팀의 상황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서로가 필요한 게 딱 맞아 떨어졌다. KT는 전태풍 같은 경험이 풍부한 포인트 가드가 필요했다. 오리온스는 외국인 선수의 공격 비중이 떨어져 득점력이 좋은 선수가 필요했다.
Advertisement
특히 KT의 경우 전태풍이 오고 난 후 긍정적인 효과를 몰고 왔다. 조성민과 김우람의 경기력이 좋아졌다. 전태풍의 화려한 드리블과 감각적인 패스를 KT 농구가 화려해졌다. 팬들은 생기가 넘치는 KT 농구가 기다려진다는 반응까지 보였다.
Advertisement
오리온스도 KT 못지 않은 트레이드 효과를 보고 있다. 센터 장재석과 리처드슨이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장재석은 물 만난 고기 처럼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 득점력이 폭발했다. 리처드슨도 해결사 노릇을 해주고 있다. 김도수는 금지약물 징계에서 돌아왔고, 임종일도 백업으로 뛰고 있다.
Advertisement
4위인 KT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굳히기에 들어갔다. 6위 오리온스는 6강 싸움을 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