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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과 황의조 투톱 카드를 꺼내든 한국은 전반전 초반 이라크의 공세에 고전했다. 칼라프의 돌파에 흔들렸다. 투지 넘치는 수비로 이라크의 공격을 막아낸 한국은 서서히 주도권을 잡았지만, 이렇다할 득점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들어서도 경기 양상은 비슷했다. 두 팀 모두 조심스러운 경기운영을 하며 결정적인 장면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팽팽하던 흐름을 깬 것은 이라크였다. 한국은 세트피스 수비 상황에서 집중력이 흔들렸다. 후반 29분 이라크의 알 샤바니가 페널티박스에서 이재명이 놓친 공을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의 골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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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