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7일 주주총회를 열고 황창규 회장을 선임한다. 황 회장은 주주총회후 곧바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경영전략을 발표, 내주초 핵심 임원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는 등 본격적인 CEO 행보에 들어갈 전망이다.
취임 이후 황 회장이 해결해야할 사안은 산적해 있다. 방만경영으로 인한 통신분야의 수익성 악화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 또 내우외환에 흔들렸던 내부조직 정비도 중요한 사안이다.
황 회장은 지난해 12월16일 KT CEO추천위원회에서 회장으로 추천, 그동안 각 파트별로 업무보고를 받고 이어 새로운 경영전략에 대한 구상을 가다듬어 왔다. 최근 일부 임원에게 인사를 통보하는 등 본격적인 경영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적개선이다.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KT의 지난해 4분기 전망치는 매출액은 5조8688억원, 영업이익은 1199억원, 순이익은 564억원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경우 전분기에 비해 61.03%, 58.61%가 각각 줄어들었다.
핵심 사업인 이동통신 사업과 관련, KT는 여전히 이통3사 중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나 확고한 2위를 자신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이동통신 시장이 3세대(3G)에서 4세대(4G) LTE로 넘어가면서 '만년 3위'였던 LG유플러스가 KT를 맹추격하고 있어서다.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시장점유율이 20%에 육박하는 가운데 KT는 30%를 위협받는 상황이다.
광대역 LTE 도입으로 올해 무선분야의 경쟁력이 크게 개선됐다는 전망이 많다. 그러나 이통시장이 이미 만성적인 경쟁 과열 상태로 보조금 경쟁 위주로 흘러가고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상황을 낙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유선사업의 매출 감소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 부분이 4분기 순익 악화의 주요 이유로 꼽히고 있어서다. 나아가 유선사업의 매출 감소를 대체할 수 있는 신사업 발굴과 기존 사업 재조정도 필요한 상황이다.
외부 인사의 경우 낙하산의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는 말이 많다. KT는 2002년 민영화됐지만 여전히 공기업이라는 인식이 남아있을 정도로 정권의 영향을 받아왔다.
별다른 전문성 없이 낙하산으로 올 수 있는데 이런 것을 차단하는 것도 황 회장의 과제다. 황회장도 CEO로 추천된 직후 부터 핵심 임직원들에게 인사 청탁을 하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외풍 차단에 나서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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