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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회장은 지난해 12월16일 KT CEO추천위원회에서 회장으로 추천, 그동안 각 파트별로 업무보고를 받고 이어 새로운 경영전략에 대한 구상을 가다듬어 왔다. 최근 일부 임원에게 인사를 통보하는 등 본격적인 경영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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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사업인 이동통신 사업과 관련, KT는 여전히 이통3사 중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나 확고한 2위를 자신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이동통신 시장이 3세대(3G)에서 4세대(4G) LTE로 넘어가면서 '만년 3위'였던 LG유플러스가 KT를 맹추격하고 있어서다.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시장점유율이 20%에 육박하는 가운데 KT는 30%를 위협받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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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유선사업의 매출 감소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 부분이 4분기 순익 악화의 주요 이유로 꼽히고 있어서다. 나아가 유선사업의 매출 감소를 대체할 수 있는 신사업 발굴과 기존 사업 재조정도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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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전문성 없이 낙하산으로 올 수 있는데 이런 것을 차단하는 것도 황 회장의 과제다. 황회장도 CEO로 추천된 직후 부터 핵심 임직원들에게 인사 청탁을 하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외풍 차단에 나서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