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마사히로(26)의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행이 미국과 일본에 미치는 경제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그 수치가 한화로 3600억원을 훌쩍 넘어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27일 미야모토 가츠히로 간사이대 대학원 교수의 발표를 인용해 다나카가 양키스로 이적하면서 올 한해 미국과 일본에 미치는 경제 파급 효과가 약 347억엔(약 36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다나카는 지난 23일 양키스와 7년 총액 1억5500만달러(약 1654억원)에 계약했다. 일본인 및 아시아인 최고 계약이다.
미야모토 교수는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다르빗슈 유가 2012년 몰고온 파급 효과는 약 259억엔(약 2740억원)으로 추산했다.
그는 다나카의 양키스행으로 양키스타디움의 관중수가 늘고 티켓 매출이 20억엔(약 210억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나카를 응원하기 위해 연간 1만명이 일본에서 미국으로 여행을 떠날 것으로 추산했다. 이 경우 일본인들이 미국에서 쓸 돈은 총 40억엔(약 4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일본 현지에선 다나카의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고화질 TV가 5000대 이상 팔리고, 유니폼 등 관련 상품의 판매 증가로 인한 유발 효과를 모두 따질 경우 총 346억9402만이 될 것이라고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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