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소치동계올림픽 안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올림픽을 앞두고 러시아로 출국하는 선수단과 문화공연단, 정부대표단 등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간 합동 회의를 개최했다. 27일 1차 회의에 이어 29일에도 김 종 문체부 2차관이 회의를 주재했다. 대한체육회, 외교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국가정보원,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기관별 안전 대책 이행 사항을 재점검하고, 평창올림픽조직위 및 외교부를 통해 러시아 정부에 한국인 보호를 공식 요청할 계획이다.
정부는 소치올림픽과 관련 러시아로 출국하는 인원이 선수단, 문화공연단, 정부대표단 등을 포함해 총 5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치올림픽을 저지하기 위한 이슬람 반군 세력의 연이은 자살폭탄 테러 등 러시아 정세가 급격히 불안해짐에 따라 정부는 우리 선수단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한체육회와 평창조직위는 선수단 및 차기올림픽 개최국 참관(옵저버)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파견단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위기 예방 및 대처 매뉴얼을 담은 소책자를 선수단 및 대표단에 배포해, 상시 소지하도록 하고, 대회기간 동안 소치 시내에 마련된 영사사무소와 현지 선수촌 상황실, 문체부 종합상황실 간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통해 안전 예방 및 유사시 사건 해결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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