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트럭용 타이어 2개를 이용해 선수들의 파워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웨이트장 뒷편에 놔두고 필요한 선수만 이용한다.
하나는 무거운 해머로 내리치는 데, 다른 하나는 들어서 뒤집기를 반복하는 데 사용한다. 무거운 해머를 드는 것도 힘든데 그걸 내리쳐야 하니 힘과 집중력이 동시에 필요하다. 타이어를 뒤집는 것도 온 몸을 움크렸다가 일어서면서 뒤집는게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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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김대우 신본기 오승택 등이 주로 이 타이어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스스로 파워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선수들이 참가한다. 훈련 횟수는 1파트(4일 훈련 1일 휴식)당 2회.
황재균은 "타이어를 들어올리는 것과 해머를 내리치는 동작은 힘이 들어가는 부분에선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온 몸에 힘이 들어가고 순간적으로 강한 힘을 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지금 당장에는 효과 느낄 수 없겠지만 팀 타선의 파워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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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진 롯데 감독은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본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타이어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파워가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고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