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메이저리그 홈런왕인 크리스 데이비스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소속팀인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장기계약을 추진중이다. 볼티모어의 댄 듀켓 부사장은 3일(한국시각) ESP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데이비스와 장기계약을 추진중이다. 이번 겨울 진전된 이야기는 없지만 분명히 협상은 열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팬페스트 행사에 참가한 데이비스는 구단측의 움직임을 전하자 "정말인가? 부사장님이 그렇게 말했단 말인가? 정말 기분이 좋다"라며 놀라움을 표시한 뒤 "작년 말에 그런 이야기를 대충 듣기는 했지만, 얻은 것은 없었다. 에이전트가 알아서 잘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데이비스는 지난해 53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달 연봉조정 신청을 했지만, 1년 1035만달러에 재계약하며 협상을 끝냈다. 그러나 구단에서 연장 계약을 추진중이기 때문에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스는 2015년 시즌이 끝나야 FA 자격을 얻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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