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병으로 죽은 돼지가 식용으로 유통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신화망 등 현지언론은 광시 장족자치구 난닝시의 한 주택가에 불법 도축장을 열고 병사한 돼지를 부위별로 나눠 팔아온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6일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공안은 현장에서 심한 악취가 나는 돼지고기 650㎏을 증거품으로 압수해 정밀검사를 기관에 의뢰했다.
검사 결과 광견병과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등 6개 검사 항목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공안 관계자는 "이들 업자들이 불법 도축된 돼지들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 색소와 약품 등을 사용했으며, 시가의 절반에 마트·식당 등에 납품했다"고 전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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