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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들의 의견은 반반이다. 결선에 오른 스탈레 산드베크(노르웨이)는 "화이트는 '빅스타'"라며 "우리 가운데 그 누구도 화이트가 없는 올림픽 결선에 나서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좋은 성적을 거두더라도 팬들이 '아, 소치에서는 화이트가 출전 안했지?'라는 꼬리표를 달 게 뻔하다"고 덧붙였다. 세바스티앙 투탕(캐나다)은 "화이트가 이길 수 없을 것 같으니 출전을 포기하는 '쉬운 선택'을 했다"며 비꼬는 듯한 글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금메달리스트인 토라 브라이트(캐나다)도 "나는 메달 색깔에 관심 없다. 내가 사랑하는 스노보드에 집중할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대표팀 동료 차스 굴드몬드는 "이제 와서야 포기를 선언하다니 너무 놀랍다"면서 "화이트의 늦은 판단은 그 자리에 올 수 있었던 다른 선수에게 너무도 불공평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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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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