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 리프니츠카야, 김연아 라이벌로 급부상…아사다 마오는 점프 실수로 3위
'김연아 소치 라이벌은 아사다 마오 아닌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피겨 여왕' 김연아(24)의 유력한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는 '러시아 신성'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9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했다.
마크 민코프의 '유 돈 기브업 온 러브(You Don't Give Up on Love)에 맞춰 연기를 선보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더블 악셀, 트리플 플립 등 고난도 점프를 깨끗이 성공했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체조선수 출신답게 스피드와 유연성을 갖춘 스핀까지 선보이며 실수 없이 연기를 끝냈다.
개최국 프리미엄을 증명하듯 러시아 관중들의 환호 속에 연기를 마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기술점수(TES) 39.39점과 예술점수(PCS) 33.51점으로 총점 72.90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러시아 관중들과 다른 동료들 모두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점수에 흥분했지만, 오히려 당사자는 덤덤한 표정으로 입가에 살짝 미소만 짓는 등 어린 나이에도 차분하고 담대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세계 랭킹 3위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2014 유럽선수권에서 1위, 2013-14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2위에 오르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는 김연아의 라이벌로까지 언급되고 있다.
한편 이날 아사다 마오는 주무기인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다 엉덩방아 찧는 실수를 범해 기술점수(TES) 31.25점과 예술점수(PCS) 33.82점, 감점 1점으로 64.07점을 받아 3위에 그쳤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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