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으로 2위를 확보하겠단 전략으로 가면 될 것 같다."
신한은행이 3연승을 달리며 선두 우리은행을 4경기차로 추격했다.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외환과의 원정경기에서 72대51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은 "오늘 하나외환 선수들이 하루 쉬고 바로 경기에 나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다. 그로 인해 우리 디펜스가 잘 됐고, 상대가 슛을 놓쳤을 때 리바운드도 잘 했다. 상대 턴오버를 유발할 부분도 잘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임 감독은 점수차가 벌어진 4쿼터에도 주전급 선수들을 기용하고, 막판에도 하은주와 식스맨들을 투입하는 등 고삐를 놓지 않았다. 임 감독은 이에 대해 "은주가 코트에서 뛴 시간이 부족해 많이 맞춰보려고 했다. 선수들을 돌려서 조합을 맞춰봤다"고 했다.
사실 2쿼터와 3쿼터 때 하은주가 코트에 투입되면,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한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임 감독은 "하은주의 문제라기 보다는 경기에 전체적인 흐름이 있기 때문이다. 몸이 더 만들어지면 움직임도 더 좋아지고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6,7라운드가 남은 상황에서 아직도 순위싸움이 뜨겁다. 2위 신한은행은 1위 우리은행에 4경기차로 뒤져있고, 3위 KB스타즈에는 2경기차로 앞서있다. 임 감독은 "정규리그 우승이나 2,3위 모두 결정된 게 없는 것 같다. 언제든 서로 잡힐 수 있다. 한 경기 한 경기 하다 보면 될 것 같다. 일단 안정적으로 2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가면 될 것 같다"고 했다.
부천=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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