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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는 우여곡절 끝에 서울에 코치로 합류했다. 아디는 1~2시즌 더 뛸 수 있다고 배수진을 쳤다. 서울은 올해 한계점에 다다랐다고 판단했다. 줄다리기 협상이 이어졌고 아디의 J-리그 이적 얘기까지 나왔다. 하지만 아디는 서울과의 인연의 끈을 놓지 않았다. 결국 아디는 지난해를 끝으로 17년간의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다만, 2006년 서울에 입단해 264경기(18골-12도움)에 출전한 아디는 K-리그에서 200경기 이상을 소화한 유일한 외국인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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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코치 향기가 물씬 풍겼다. 아디는 수비수들의 움직임과 볼처리에 관한 내용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지적했다. 새로 가세한 오스마르와 코스타 하파엘의 적응을 돕우며 코치 임무에 충실했다. 최용수 서울 감독, 옛 동료였던 제자와 호흡도 일품이었다. 선수들은 이미 아디를 "아 코치님"이라고 부른다. 이제 서울에서 받은 사랑을 후배들에게 공유할 때다. 아디는 "서울에서 이장수, 귀네슈, 빙가다 등 좋은 감독을 만났다. 최 감독님도 부임 후 팀을 정상으로 이끌고 있다. 좋은 감독 밑에서 배운 부분을 선수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며 지도자 인생의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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