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할머니의 몸에서 40년이 넘은 태아 사체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미러에 따르면 브라질 토칸틴스주에 거주하는 84세 할머니의 몸안에서 44년전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태아의 사체가 발견됐다. 이 할머니는 당시 복통과 두통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X-레이 촬영결과 태아가 있었던 것.
44년전 할머니는 임신 중 심한 복통을 앓았지만 당시 마을 주변에 병원이 없었다. 결국 무면허 의원에서 지은 약을 먹었고 이후 복통은 멈췄다
할머니는 당시 유산한 것으로 짐작은 했지만 태아가 뱃속에 있는 줄은 상상도 못했다.
이번에 할머니를 진단한 의료진은 "그동안 아프지 않았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라며 "임신 20~28주 사이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태아를 제거하자고 권했지만 환자가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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