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이 김연아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러시아) 간의 2파전으로 압축되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14일 '한국은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 최대 라이벌을 러시아 신성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김연아가 그동안 매번 아사다 마오(일본)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럴 만했다. 아사다는 앞서 열린 피겨 단체전에서 트리플악셀을 시도하다 넘어지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16세에 불과한 리프니츠카야는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역대 2위에 해당하는 214.41점을 마크했다. 기량이나 경험 모두 김연아가 월등하지만, 홈 어드밴티지가 역시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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