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뮤지컬의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뮤지컬 '구름빵-주크박스 플라잉 어드벤처 시즌 3'가 21일부터 3월 16일까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앙코르된다.
TV 애니메이션을 뮤지컬로 옮긴 '구름빵'은 2009년 초연 이후 공연마다 화제를 모으며 어린이들을 열광시켜 왔다. 특히 지난 1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인 시즌 3 공연은 대규모 플라잉 액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공연 초반부터 후반까지 끊임 없는 등장하는 플라잉 액션은 무대 위와 아래, 좌우를 과감하게 넘나들며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아빠를 구출하는 장면에서 긴장감은 압권이다.
어느 비 오는 날 아침, 홍비 홍시 남매는 나무 가지에 걸린 조각구름을 엄마에게 가져다 준다. 구름을 받은 엄마는 모두의 아침을 위해 반죽을 하여 빵을 만든다. 향긋한 내음과 함께 조각구름은 구름빵이 되어 몽글몽글하게 구워져 두둥실 날아 오른다. 홍비와 홍시는 구름빵을 먹고 아침을 거르고 출근한 아빠를 찾아 출근길 꽉 막힌 도심 한 복판을 날아 오른다. 과연 홍비와 홍시는 아빠가 아침식사를 하고 회사에 늦지 않도록 도울 수 있을까?
'구름빵'은 이렇게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모습을 통해 따뜻한 가족애와 진정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주인공 아역 배우들의 커리어 역시 만만치 않다. 홍시 역의 정연우 양과 홍비 역의 최원 군은 2013 대교 어린이 TV의 '뮤지컬 코리아'를 통해 140대 1의 경쟁률의 뚫고 무대에 선 주인공들이다. 또다른 홍시인 오승현 양과 홍비 이준서 군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에포닌 역과 가브로쉬 역을 소화한 실력파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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