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전반의 파벌과 조직 사유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14일 '안현수 발언'에 이어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입을 열었다.
유 장관은 17일 국회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 선수 문제는 개인적인 상황 등 복합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빙상계에만 책임을 돌릴 수 없는 성격의 일"이라며 "체육계 전반의 파벌과 조직 사유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정부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침묵하며 체육계의 고질적 비리로 몰고 가는 행태는 발전적이지 않다"는 최동익 민주당 의원의 비판에 대해 "정부가 전반적으로 관리 책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사과드릴 게 있으면 사과드려야 한다"고 답했다.
유 장관은 선수들의 진로 선택권이 일부 영향력 있는 지도자에 의해 좌지우지된다는 지적에 대해 "지도자가 원치않는 방향으로 선수가 진로를 선택하더라도 참고 키워주는 풍토가 필요하다. 이러한 부분도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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