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기대되는 경기 3'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올림픽 2연패 달성 여부에 미국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미국 주관방송사 NBC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소치 올림픽의 최고와 최악, 가장 이상한 순간'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김연아를 '앞으로 가장 기대되는 3가지 일정' 중 첫 번째로 선택했다.
NBC는 "피겨 여왕으로 알려진 김연아가 1998년 이후 첫 번째로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2연패에 도전한다"며 "20일과 21일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2연패는 카타리나 비트(49·당시 동독)의 1984 사라예보 대회와 1988 캘거리 대회 2연속 우승이 마지막 기록. 이에 26년 만에 김연아가 이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것.
또 NBC는 다음으로 남자 아이스하키와 미국의 알파인스키 대표 미카엘라 쉬프린(18)을 꼽았다.
NBC는 "캐나다가 냉전 종식 이후 첫 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2연패에 도전한다"며 "미국과 러시아가 2연패 저지를 시도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미카엘라 쉬프린이 제2의 린지 본이 될 수 있을까"라며 "18살 스키 영재 쉬프린은 소치의 스타가 될 수 있다. 그는 18일 대회전, 21일 회전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고 덧붙였다.
2010 밴쿠버 대회 알프인스키 여자 활강 우승자인 린지 본(29·미국)은 무릎 부상으로 소치 동계올림픽에 불참했다.
한편 NBC는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5)가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순간을 꼽았다.
NBC는 "리프니츠카야가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 운집한 홈 관중을 매료시켰다"면서 "2번의 빛나는 연기를 통해 러시아의 금메달 획득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소치 기대되는 경기 3 보도에 네티즌은 "소치 기대되는 경기 3, 역시 김연아에 집중", "소치 기대되는 경기 3, 미국에서 김연아를 더 좋아하는 듯?", "소치 기대되는 경기 3, 김연아 경기는 반드시 잠을 안 자고서라도 보겠다", "소치 기대되는 경기 3, 김연아의 은퇴 경기니까 기념할만 하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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