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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선덜랜드 입단 이후 열린 30경기 중 26경기에 출전했다. 선발출전은 24경기에 이른다.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수비수까지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그 사이 3골-2도움을 기록하며 단숨에 선덜랜드의 에이스로 떠 올랐다. 기성용의 활약을 발판삼아 선덜랜드는 리그컵 결승에 진출했다. FA컵에서는 8강에 안착했다. 포옛 감독은 '임대 신화'를 작성 중인 기성용을 두고 "행운의 부적"이라며 강한 믿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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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기성용의 출전 시계가 느리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최근 FA컵 2경기에 연속으로 결장했다. 1월 26일 키더민스터와의 FA컵 32강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17경기에 연속 출전했던 기성용은 약 80여일만에 찾아온 달콤한 휴식을 즐겼다. 15일 열린 FA컵 16강전 사우스햄턴전에서도 벤치를 지켰다. 포옛 감독은 사우스햄턴전(1대0 승)에서 기성용과 일부 주전선수들을 제외한 1.5군을 투입했다. 덕분에 기성용은 강풍으로 연기된 맨시티전(13일)까지 포함해 23일로 예정된 아스널전까지 2주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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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옛 감독은 16일 FA컵 8강에 진출한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컵대회 우승보다 리그 잔류를 더 원한다"며 "컵대회에서 우승한다면 큰 명예를 얻게 되지만 컵대회 결과는 우리에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포옛 감독의 구상대로라면 기성용은 23일 열리는 아스널과의 EPL 27라운드 출전이 유력하다. 기성용은 당분간 리그 경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포옛 감독의 '기성용 기용법' 변화가 기성용과 선덜랜드에 '윈-윈'으로 작용할지는 기성용의 활약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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