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한국시각) 맨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차기 주장 자격을 갖춘 후본 5인'이라는 제목으로 소식을 전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은 "라커룸에는 리더가 많다. 그래서 모든 선수에게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주인공은 웨인 루니를 비롯해 다비드 데 헤아, 조니 에반스, 필 존스, 대런 플레처였다. 20대 후반인 플레처를 제외하면 모두 20대 초중반의 젊은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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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는 최근 맨유와 재계약을 맺었다. 201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천문학적인 주급도 받기로 했다. 기존 25만파운드(약 4억4000만원)에서 30만파운드(약 5억3000만원)로 뛰었다. 달러로 환산하면, 2573만5000여달러다.
맨유도 프랜차이즈 스타 루니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올시즌 초반 에버턴 시절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의 불화로 이적이 기정사실화 분위기였지만, 위기를 극복했다. 모예스 감독은 루니를 품었고, 루니도 부진한 팀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루니는 27경기에 출전, 11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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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헤아는 포지션상으로 팀에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선수다. 그러나 내면을 들여다보면 정반대다. 게으르고 훈련을 싫어한다. 또 영어도 서투르다. 맨유 이적 초기에는 영어를 배우려고 하지 않아 오히려 에릭 스틸 전 맨유 골키퍼 코치가 스페인어를 배울 정도였다.
조니 에반스와 필 존스는 맨유에서 아직 젊은 측에 속한다. 중간 다리 역할을 하기엔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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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처가 적임자라고 보여진다. 플레처는 최근 원인모를 바이러스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었다. 그러나 훈련에는 꾸준히 참가해왔다. 플레처는 침착하고 감정의 기복이 심하지 않은 선수로 알려졌다. 또 경험이 풍부해 위기에 빠진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줄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