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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SK Telecom 프로농구 테마랭킹'의 가드 부문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프로농구 테마랭킹은 스포츠조선 농구 전문기자 9명의 현장 평가와 한국농구연맹(KBL)의 공헌도 평가를 토대로 한 데이터 점수로 집계한다. 2월 셋째주 집계 결과, KT의 에이스 조성민이 공헌도 점수 1146.09점을 기록하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조성민은 지난해 10월 시작된 '스포츠조선-SK Telecom 프로농구 테마랭킹' 집계 이후 이 부문에서 단 한차례도 1위를 빼았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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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는 단순한 포지션이 아니다. 선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여러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이를 알고 농구를 즐기면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보통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가드 유형은 정통 포인트가드다. 포인트가드는 경기 리딩을 책임지는 코트 위의 야전사령관이다. 경기 템포를 조절하고 동료들이 득점을 할 수 있도록 찬스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가드 부문 상위 5걸 중 김시래와 양동근을 정통 포인트가드로 분류할 수 있다. 이 선수들도 각각의 개성이 있다. 김시래가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이용해 2대2 플레이를 즐겨하는 등 공격위주의 포인트가드라고 한다면, 양동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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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과 김민구는 듀얼가드로 분류할 수 있다. 듀얼가드란 최근 농구 트렌드에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유형으로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선수다. 슈팅과 경기 리딩을 가릴 것 없이 다재다능한 능력을 발휘한다. 자신이 득점을 해야할 때와 경기 조율을 해야할 때를 냉철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넓은 시야와 상황 판단 능력이 필요하다. 김선형과 김민구는 한국 농구의 미래를 책임질 최고의 듀얼가드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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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