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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후반전에 일어났다. 전반 중반 퇴장 당한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때문에 아스널은 수적 열세에 놓인 채 뮌헨의 파상 공세를 견뎌내던 상황이었다. 외질은 골문을 위협하는 뮌헨의 슛이 이어진 뒤, 상대 선수를 마크하던 로랑 코시엘니에게 질책성 손가락질을 날렸다. 이를 본 플라미니가 외질을 향해 다가오더니 고함을 치면서 나무라는 듯한 제스쳐를 취했다. 하지만 외질은 불쾌하다는 손짓을 하더니, 자신의 팔을 잡던 플라미니까지 뿌리치고 플레이를 계속했다. 경기 중 일어날 수 있는 단순한 의견충돌로 보일 수도 있지만, 안방에서 뮌헨에 완패한 결과까지 겹쳐 이들의 행동은 곱지 않은 시선을 받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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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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