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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전 코치는 21일 LG와 한화의 연습경기가 열린 고친다구장을 방문, 김기태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또, 저녁에는 코칭스태프 회식에 참석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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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와중에 차 전 코치가 오키나와를 찾았다. 차 전 코치는 "미국 전지훈련도 있었고, 김기태 감독님을 한 번도 뵙지 못했다"며 "인사를 드리는게 도리"라고 말했다. 실제, 김 감독은 차 전 코치가 시즌 직후 사의를 표명했을 때 "절대 떠날 수 없다"며 3군 감독으로 옮기는 것을 도왔다. 그리고 이번 사의 표명 때도 적극 만류하며 차 전 코치를 붙들려 애썼다. 하지만 차 전 코치는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김 감독에게 너무나도 고맙고 미안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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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전 코치는 지난 시즌 도중 신장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처음에는 단순 종양이라고 말했지만 사실은 암세포였다. 시즌 후 "1년은 푹 쉬어야 한다"라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1군 투수코치직을 내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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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한화전 선발등판을 마친 신정락이 인사를 왔다. 신정락은 차 전 코치를 보자마자 "건강은 괜찮으십니까"라고 씩씩하게 인사를 건넸다. 2만1번째 인사냐는 말에 차 전 코치는 웃음을 뻥 터뜨렸다.
오키나와(일본)=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